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상호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미국이 지적한 불공정 무역 관행을 다른 나라들이 없애야 관세 인하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3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를 통해 관세 협상 여지를 묻는 말에 "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철회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세계 무역 질서의 재편"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다른 국가들이 그들의 관세와 관세보다 훨씬 심한 비관세 장벽을 교정할 수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대한 착취를 중단해야 한다. 그러면 미국이 번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 이후에만 트럼프가 다른 국가와 협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러트닉 장관은 "협상은 말뿐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해야 한다.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두고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185개국을 상대로 최소 10%에서 최대 50%에 이르는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직접 발표하며 관세 전쟁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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