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인재 양성"…서울시, 취업사관학교 특화캠퍼스 3곳 운영

  • 마포‧종로‧중구 전문 교육과정 운영

  • 4개월 이론‧실무‧취업‧창업 교육 등

  • 오는 20일까지 누리집서 신청 가능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 사진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 [사진=서울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가 AI(인공지능) 전문 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종로, 중구 캠퍼스를 AI 특화캠퍼스로 재편해 지난 5일부터 정식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는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시는 3곳의 캠퍼스에서는 각기 다른 AI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포 캠퍼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엔지니어 과정’이 진행된다.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AI 서비스 개발자와 인프라 엔지니어 120명을 양성한다.

종로 캠퍼스에서는 ‘인텔 Smart AI Master 과정’을 통해 AI 인프라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자 100명을 육성한다.

중구 캠퍼스에서는 ‘세일즈포스 AI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이 진행된다.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개발자 80명을 배출한다.

각 과정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초 이론부터 실무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무상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 현직자 특강, 멘토링 등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 취업과 창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AI 특화캠퍼스 1기 교육생 모집은 오는 20일까지다. 교육과정은 AI 특화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5세 이상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 소재 대학(원)생과 최근 3년 이내 서울 소재 대학 졸업생, 기업 근무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호 캠퍼스까지 조성하고 자치구별 25개 캠퍼스를 모두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4000명의 AI 혁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AI 특화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수준의 AI 역량을 갖춰 모든 게 인공지능화되는 AI제이션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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