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테스트베드 실증에 80억원 투입…AI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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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5-04-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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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2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 올해 해외까지 실증대상 확대

  • 참여유도 위한 인센티브 도입

 사진서울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미러과 헤어 스타일링 시뮬레이션 솔루션 실증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사업의 AI(인공지능) 관련 과제 비중을 확대한다. AI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도심 전역을 혁신기술 실험장으로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 1차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AI,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다.

시는 올해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개 실증과제를 지원한다. 이중 시는 AI와 AI 융합 과제를 절반 이상 선정할 방침이다. 또 기업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까지 실증대상을 확대한다. 실증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한다.

올해 테스트베드 서울 1차 공보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R&D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년간 실증 가능한 장소와 과제당 최대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에는 서울시장 명의 실증확인서가 발급된다. 이후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투자유치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AI, 로봇 등 서울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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