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중심·시민이익' 시정 핵심 가치 지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향해 끝까지 전진”
안성시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을 지속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4월 7일, 월요 간담회를 주재하며 조기 대선에 따른 국정 혼란 속, 시민의 일상 회복과 공직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정치적 불안감과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을 위한 안정적인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직사회 복무 기강을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 안전 대응 시스템 유지하며 공공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주요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산불·화재·사건·사고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지속 운영하며 시민 생활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책을 활성화하고, 조기 대선 국면 속에서도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주요 행사와 축제는 공직선거법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탄핵 인용은 마침표가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안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않고, '시민중심·시민이익'이라는 시정의 핵심 가치를 지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끝까지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년 정류장플러스⁺’ 민간사업 참여자 선정
경기 안성시는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청년 정류장플러스⁺’ 사업의 민간참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 정류장플러스⁺’ 사업은 공공과 민간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사업에 공공분야를 결합해 2025년 안성시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민간분야 7개소와 공공분야 5개소가 서로 협력해 청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민간분야 공간은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7일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4월 2일부터 4월 3일에 걸쳐 현장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7개소의 사업장을 선정했으며 개소당 최대 3백만원의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분야는 지난 3월 25일 안성시와 5개 기관이 간담회를 개최해 심사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관과 함께 다양한 청년문화 프로그램 발굴에 협력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청년 맟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청년 정류장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민간분야 공간은 서부권역에 “공방 에이치”(공도읍 문터길 16-6), “바오밥목공전문학원”(공도읍 만가대길 8), “우아 아뜰리에”(공도읍 진건중길 86-20) 3개소를, 시내권에 “책읽는 행복 작은도서관”(안성시 아양로 72)과 “꽃, 작업실”(안성시 안성맞춤대로 1122), “메디포레스트 필라테스”(안성시 대학로 67) 3개소와 미양면에 “안성드론축구”(미양면 용두리 90-6) 1개소가 선정됐다.
공공분야의 사업은 안성뮤직플랫폼, 안성미디어센터, 안성시일자리센터, 서운산목재체험장, 세계언어센터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안성시 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과 함께 안성을 7개 권역으로 구분해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청년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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