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숙 여수시의원 "민원은 끝까지 해결하고, 현장은 꼭 다시 찾아 확인한다"

  • '블루그린네트워크'부터 전기차 안전까지… 진 의원의 3년 의정활동을 듣다

진명숙 여수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사진박기현 기자
진명숙 여수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사진=박기현 기자]

“민원은 끝까지 해결하고, 현장은 꼭 다시 찾아 확인합니다.”

진명숙 여수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민이 곧 답’이라는 믿음 아래 지난 3년간 민원 현장을 직접 찾고, 문제를 해결한 뒤에도 재차 발걸음을 옮기는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진 의원의 대표적인 의정성과로는 ‘블루그린네트워크(BGN)’ 구축이 꼽힌다. 이는 도시 내 녹지축과 수변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후변화에 강한 생태도시를 만드는 환경정책이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도시이다"며, "이 자원을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BGN 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BGN 정책은 생태환경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계획과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함께 산책로에 대한 범죄예방시스템 도입도 추진했다. CCTV, 비상벨, 스마트 센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자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진명숙 의원은 “산책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 공간입니다. 범죄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망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여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고 밝혔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 조례는 전기차의 구조적 특성을 반영한 예방 교육, 정기 점검, 신속 대응 체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안전관리 기준과 대응 매뉴얼을 명확히 하면서 지역 안전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진명숙 의원은 “환경을 위해 전기차는 꼭 필요하지만, 시민의 안전이 그보다 먼저입니다. 선제적으로 사고를 막기 위한 대응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판단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여수가 이순신 장군의 출생지라는 역사적 상징성에 비해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 자원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책 제안에 나섰다.

진명숙 의원은 “이순신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해 여수만의 브랜드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꾸준한 활동은 성과로 이어졌다. 진 의원은 ‘2025 의정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 중심의 실질적 정책 성과로 주목받았다.

끝으로 진명숙 의원은 “모든 정책은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현장을 누비며 여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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