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불지연제' 시범 운영…친환경 방식으로 산불 예방

  • 조달청 '혁신제품' 공공조달 우수기관 선정

산불진화 사진 사진순천시
산불진화 사진. [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7일 산불 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산불지연제 6000ℓ를 신청해 시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은 조달청이 '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에 따라 공공조달 우수기관을 선정해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순천시는 혁신제품 공공조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산불지연제를 지원받아 시범 운영 후 결과를 조달청에 피드백할 예정이다.

지원받은 산불지연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무독성 시험을 통과한 친환경 제품으로, 산림식물 생육을 촉진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어 산림 복원력을 증대시켜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산림보호팀 최영민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미리 소화제를 살포하거나, 산불이 크게 발생할 경우 민가 등 산불의 진행 방향에 소화제를 뿌려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방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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