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 숲에서 시민들은 가족·지인과 함께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전남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 숲에 벚꽃이 활짝 피며 도심 속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시민들은 가족·지인과 함께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거나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집 원생들도 단체로 봄 소풍을 나와 푸른 잔디밭 위를 걸으며 봄을 오감으로 느꼈다. [사진=박기현 기자]
어린이집 원생들도 단체로 봄 소풍을 나와 푸른 잔디밭 위를 걸으며 봄을 오감으로 느꼈다. 교사들의 손을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은 꽃보다 환한 풍경을 더했다.
순천시 동천변 그린웨이 도시 숲. [사진=박기현 기자]
그늘 아래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나누는 시민들과 꽃잎이 흩날리는 길목을 걷는 사람들로 그린웨이는 생기가 넘쳤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연계한 방문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순천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주말 교통 및 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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