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산불 예방으로 지켜야 할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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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광현 부시장
입력 2025-04-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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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예방' 우리 행복 지키는 척도

정광현 순천부시장 사진박기현 기자
정광현 순천부시장.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이제 전라남도의 작은 도시를 넘어,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는 그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연유산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1일 발생한 의성산불은 수십 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으며, 수만 헥타르의 산림과 가옥, 시설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산불 중 하나로 기록되며, 기후 변화로 인한 극심한 건조와 강풍 등 이상기후 현상이 산불의 대형화를 가져왔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순천시 또한 이러한 재난에서 결코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난 3월 16일, 송광사 천자암 부속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자칫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으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았지만, 작은 불씨 하나도 방심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은 기후 변화와 이상기후가 주는 명백한 경고로 한순간에 소중한 생태계와 지역 주민들의 터전을 앗아가 버렸으며, 그 피해는 단기간에 복구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순천시 역시 불과 2년 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송광면 일대 귀중한 산림자원을 잃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이러한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더욱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도시의 가치와 명성을 지켜나갈 책임이 있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지만, 이번 전국적인 산불 재난은 결코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며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중대한 과제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산림 인근 지역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를 절대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라이터나 성냥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불이 발생했거나 의심될 경우 즉시 119 또는 순천시에 신속히 신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산림과 생태자원을 보호하는 한편,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도시를 물려줄 수 있는 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산불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순천의 밝은 내일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정광현 순천부시장 주요경력

△2025. 1. ~ 순천시 부시장
△2024. 1. ~ 2024. 12. 농축산식품국장
△2023. 1. ~ 2023. 12. 장기교육(부이사관)
△2022. 7. ~ 2022. 12. 비서실장
△2021. 7. ~ 2022. 6.  담양군 부군수
△2020. 7. ~ 2021. 6.  총무과장
△2020. 1. ~ 2020. 6.  투자유치과장
△2018. 1. ~ 2019. 2.  도의회 수석전문위원
△1993. 1.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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