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서 사업 타당성 인정받아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예산군청사 전경[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의 역점사업인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인정받아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자 예산 편성 및 사업 시행 전 적정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다.
 
이번 심사를 통해 조성될 산업단지는 산업(83만6000㎡) 및 지원시설 등(15만6000㎡)을 추진하고, 그 외 구역에 대해서는 국·도비 공모 등 개별사업으로 스마트팜 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산업단지 외 구역 토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기지정한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할 방침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본격화해 올 상반기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오는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2028년 클러스터 준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과 충남도는 셀트리온과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A)를 체결하는 등 입주기업의 투자와 국도비 지원사업을 연이어 유치하고 있다.
 
군의 스마트팜 관련 공모사업으로는 △충남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케이(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등이 있으며, 연구지원단지 관련 공모사업으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바이오 생체 활성 제품 글로벌 사업화 지원센터 등 국비 지원 사업이 있다.
 
이외에도 군은 클러스터와 연관된 각 부처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청년농 유입 및 벤처창업 활성화, 농식품 수출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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