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지난해 매출 5200억원…사상 최대 실적

투썸플레이스 CI
투썸플레이스 CI.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이 5200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이다. 

이번 성과는 ‘스초생’, ‘아박’ 등 시그니처 제품 캠페인과 함께 ‘아샷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신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지난해 연말 진행한 홀리데이 캠페인도 효과적이었다. ‘화이트 스초생’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그 결과, 2024년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초생 라인업’ 연간 판매량은 첫 캠페인 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브랜드 앱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반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디지털 매출은 49% 증가했고, 브랜드 앱 월평균 방문자 수(MAU)는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기적인 가맹점주협의회를 운영하고 캠페인 광고비를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납품 대금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올해 하반기에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디저트 경쟁력을 집약한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디저트 특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 그리고 가맹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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