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행, 아덴만 청해부대에 격려 전화…"국민들, 자랑스럽게 생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44진과 통화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이역만리 바다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장과 부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국민들은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부대원들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선박의 안전 항해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부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행은 부대장에게서 임무를 위해 전역을 연기한 장병의 이야기를 듣고 "매우 듬직하고 자랑스럽다"고 고마움을 표현했고, 부친상을 당하고도 귀국하지 않은 부대원의 사연에는 "마음이 매우 아프다"고 말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 첫 파병 이후 총 44회의 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 45진이 우리 선박의 안전 항해 지원 임무를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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