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11일 과천시 2050 도시혁신을 위한 도시 재구조화 방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과천시 중장기 도시발전 구상을 수립하고, 미래형 15분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과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의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설정하는 게 목적이다.
특히 ‘15분 자족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교통체계 개선, 공간구조 혁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시티 구현 등 다각도의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계원예술대 산학협력단 어정현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 의원들과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2025년 11월까지 정책 세미나,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현장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과천시 도시기본계획, 관련 조례 제정, 도시계획사업 반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우윤화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도시계획을 넘어 과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연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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