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국민의힘 경선 관련 입장 발표

  • 13일 공식 대선 출마 선언 예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서울 도봉구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에서 열린 교육생과의 간담회에서 한 교육생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서울 도봉구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에서 열린 교육생과의 간담회에서 한 교육생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11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 관련 입장을 밝힌다.

오 시장 측은 이날 오 시장이 국민의힘 당사 기자회견장에서 회견을 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견에선 경선 룰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제21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 절차를 발표했다.

1차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를,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결과값으로 2순위 득표자까지 추려 다시 최종 경선을 치를 방침이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9일 기자들과 만나 "경기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로서 (경선 룰에 대해) 언급하는 게 적절한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에서 어떤 경선 룰을 결정하든 룰에 따라 페어플레이 하는 게 참여자들의 도리"라고 의견을 낸 바 있다.

한편 지난 9일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오 시장은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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