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울산시는 14일 울산박물관에서 '울산 라이징 포트' 시승회를 갖는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SK그룹이 선보인 '매직카페트'를 이용해 도입됐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울산박물관 1층에 설치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완료됐다.
최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어린이 및 청소년 5000원이며 울산시민과 65세 이상 노인, 군인, 해오름동맹도시 시민 등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예약 및 결제는 현장에서 무인단말기를 통해 가능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라이징 포트는 최신 기술과 울산 미래 신산업이 함께 어우러진 신기술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 '태화강 야생갓꽃 관찰장' 운영

관찰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생태관찰장에 상주해 생김새가 유사한 갓과 유채 구별법, 태화강 야생 갓꽃 군락지가 생겨난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갓꽃 모양 블록만들기, 매듭팔찌 만들기와 갓꽃 군락지 인근에 찾아오는 철새 원형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관찰장에서는 수정하는 등에와 철새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야생갓꽃은 태화강 주변 봄의 전령사처럼 우리 주변에 늘 피고 지고 있다"며 "자연스럽게 우리 곁에 와 있는 자연의 선물인 갓꽃을 때맞춰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즐겁게 보고 체험 기회를 만들고자 관찰장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귀비목 겨자과 갓은 '갓김치'를 담는 식물이다. 기원전(BC) 12세기 중국으로부터 들여와 널리 재배되기 시작했다. 두 해 살이 풀로 어릴 때 추위에 강하나 자랄 때 따뜻한 기후를 선호해 남쪽 지방에서 주로 많이 재배돼 김치나 나물로 주로 먹고 향신료나 약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갓과 유사한 '유채'는 양귀비목 십자화과이고 갓과는 꽃 색이나 크기는 비슷하지만 줄기 잎이 잎자루가 있고, 줄기를 감싸지 않은 갓과는 다르다. 아울러 유채는 잎 뒷면이 흰 빛이 감돈다는 등 다른 점들이 있다.
울산시 전 직원,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
울산시 전 직원은 산불피해 이웃 돕기에 힘을 보탠다.울산시는 14일 전 직원이 모금한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2153만원(울산시 및 시의회 직원 1633만원, 울산공무관노동조합 320만원, 울산공무노동조합 200만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청 직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모은 작은 정성이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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