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모빌리티, 현대차 출신 김태성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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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타대우모빌리티]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신임 대표로 김태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방신 대표의 정년퇴임으로 인해 이뤄졌다.

김태성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약 30년간 근무했다.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부문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그는 현대차에서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 △미국법인· 북미권역 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계획팀장 등을 거치며 북미·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의 판매기획, 마케팅 등의 경험을 쌓았다. 특히 상품마케팅을 비롯한 글로벌 판매와 손익 개선, CKD 사업 확장 등에 관여했다.

이후 2024년에는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코리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태성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30여년 간의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로 타타대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급변하는 상용차 산업의 패러다임 속에서 전동화, 자율주행, 친환경 제품 확대와 데이터 기반 수익모델 구축 등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대표였던 김방신 전 대표는 지난 2019년 2월 이후 6년여간의 임기를 마쳤다. 퇴임 이후에도 이사회 자문으로 계속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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