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지역사회와 함께 2025년 상반기 대정비작업(Turn Around·TA)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월말부터 6개팀 13개 공정에서 진행한 올해 상반기 TA에 총 3083억을 투입했으며, 1일 평균 2270명, 연인원 9만1000명이 40여일간의 대장정에 함께 했다.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투입 비용 중 70~80%는 지역업체 활용 및 지역물품 구입, 지역민 채용 등에 사용되어 여수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다.
GS칼텍스 TA 책임자는 “정유공장은 다양한 공정에 대해 순차적으로 대정비작업을 수행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매년 대정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효율적인 작업 진행 및 지역업체 참여를 담보하기 위해 공정별로 길게는 22개월전부터 철저하게 준비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작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스마트 안전 장비를 작년에 이어 대거 투입했다. 특히, 작업자의 신체적, 정신적 한계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 TA에 적용한 대표적인 스마트 안전 기술로는, AI 기술을 활용한 지게차 접근금지 시스템과 AI CCTV,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추락보호 안전조끼 등이 있다. 지게차 접근금지 시스템은 주변에 있는 작업자가 지게차에 접근하면 LED 점멸 및 알람으로 즉각 경고하고 인체인식 경고시스템과 연동해 작업자가 지게차 이동 공간 내에 들어올 수 없도록 경계선이 그려진다.
또, AI CCTV를 통해 안전 수칙 미 준수 시 경고음이 울리고, 모바일 CCTV를 활용해 작업장 전체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스마트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유해 가스 잔존 유무를 즉각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끝으로, 고소 작업자들은 센서를 통해 추락이 감지하면 에어백이 자동으로 작동하여 작업자를 보호해주는 ‘추락보호 안전조끼’도 착용하도록 했다.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최고 안전환경 책임자)는 "’위험할 땐 멈춤, 동료와 함께, 출근하는 모습 그대로 퇴근합시다’라는 안전 구호 아래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했다”면서 "대정비작업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대정비작업 시작에 앞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75개 협력사 대표와 현장소장 등과 함께 ‘GS칼텍스 여수공장 무사고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주기적으로 작업현장 전반의 안전보건사항을 점검하는 등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고 대정비기간 중에도 유관기관과 안전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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