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수 문제 개선 여력 있어...정부가 적극 나서야"

  • "조정 역할 하는 정부가 받쳐줘야 내수 살아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5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대담에 나서고 있다사진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5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대담에 나서고 있다.[사진=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국내 경제 문제 중 내수 관련 문제에 대해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작은 문제가 쌓이면 큰 문제가 되는데 그게 바로 내수 문제"라며 "내수 문제에 대한 개선 여력이 있지만 현재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회를 맡은 유시민 작가가 '수출 악화, 내수 부족, 세수 결손 등 문제가 있다. 어떤 문제부터 해결할 수 있나'고 묻자 "현재 경제 문제에 있어 대외 여건 개선은 쉽지 않다"며 "다만 내수 문제는 상당한 정도의 교정할 요력이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작년 12월 3일부터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며 "조정 역할을 하는 정부가 받쳐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정부가 자기 역할을 하지 않으니, 정부지출이 줄어들고 잠재성장률보다 경제성장률이 떨어진다"며 "이러한 상황을 교정만 해줘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1억원이 있다고 움켜쥐고만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100만원의 돈이어도 동네를 100바퀴 돈다면 1억이 된다. 그게 바로 경제"라며 정부가 시장에 관여하지 않아 내수 시장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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