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지난주 출마 선언에서 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주택을 소유할 때 과감하게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인 기간 동안 횟수에 제한없이 LTV 규제를 폐지하겠다"며 "상대적으로 청년이 매수 가능한 주택 가격은 그리 높지 않지만, LTV 비율에 묶여 대출을 감당할 소득이 돼도 충분한 대출을 받지 못해 집을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청년층에 속하는 경우 LTV를 완전 폐지해, 충분한 대출 기회를 보장해 초기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어 한 후보는 "청년들이 주택 구매할 때 내야 하는 취득세를 폐지하겠다"며 "이미 지역별로 취득세 감면 정책을 펴는 곳이 많지만 그 부담 또한 작지 않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청년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고, 그 기회가 더 나은 내일을 원하는 청년에게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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