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신협, 조합원 대상 봄맞이 '제71차 패밀리투어' 성료…가평 자라섬·아침고요수목원서 힐링 만끽 外

  • 조합원 화합 도모 및 긍정 에너지 충전…꽃향기 가득한 봄 여행으로 일상 속 활력 불어넣어

  • 국립해양조사원, 포항 영일만 해역 해저지형 정밀 조사 실시…선박 안전 확보 및 해양 정책 지원

  • 동해시, 북극항로 시대 선도 위한 해양·물류 거점 도약 박차…한국해양대·해운대리점 협회와 협력 강화

  • 동해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시민 눈높이에서 면밀한 검증 기대"

동해 묵호신협 조합원들이 봄맞이 제71차 패밀리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 조합원들이 봄맞이 '제71차 패밀리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이사장 김태호)은 18일, 조합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한 '제71차 패밀리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합원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경기도 가평의 대표적인 명소인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패밀리투어는 동해 묵호신협이 조합원들에게 신협을 홍보하고, 선진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조합원 간의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투어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먼저 자라섬을 방문하여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며 봄의 향기를 만끽했다. 자라섬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이번 방문에서는 봄꽃의 향연을 통해 조합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방문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조합원들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정원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봄을 맞아 새롭게 피어난 꽃들과 푸르른 녹음은 조합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출발에 앞서 동해 묵호신협 김태호 이사장은 버스에 올라 "조합원들과의 화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신협 일정으로 인해 이번 패밀리투어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패밀리투어는 동해 묵호신협 조합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평소 바쁜 일상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어려웠는데, 신협에서 마련해준 덕분에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해 묵호신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해 묵호신협의 패밀리투어는 조합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신협과 조합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동해 묵호신협은 조합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조사원, 포항 영일만 해역 해저지형 정밀 조사 실시…선박 안전 확보 및 해양 정책 지원
조사구역도 및 해양조사선 사진국립해양조사원 동해 해양조사 사무소
조사구역도 및 해양조사선. [사진=국립해양조사원 동해 해양조사 사무소]

국립해양조사원 동해 해양조사 사무소는 포항 영일만 부근 해역의 해저지형 변화에 대한 정밀 조사를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동해 해양조사 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선박 통항량과 조업이 활발한 포항 연안 해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확한 해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안해역 정밀 조사는 수심, 항해위험물, 해저퇴적물 등 해양공간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하는 작업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다중 빔 음향측심기(수중 음파를 송수신하여 해저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 정밀한 수심 정보를 획득하는 장비)와 측면 주사 음향 탐사기(수중 음파를 송수신하여 해저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음파의 세기를 분석, 해저면의 모습을 정밀하게 묘사하는 장비)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해저지형 변화를 빈틈없이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항해용 간행물(해도 등) 최신화에 즉시 반영되어 선박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게 된다. 또, 연안 개발, 이용, 보존 등 해양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병성 동해 해양조사 사무소장은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정확한 해양조사를 실시하고, 신뢰성 높은 해양공간 정보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 북극항로 시대 선도 위한 해양·물류 거점 도약 박차… 한국해양대·해운대리점 협회와 협력 강화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며 해양·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해양 분야 전문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8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및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대표단을 초청, 1박 2일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한국해양대 교수진, 해운대리점 협회 부산 지역 대표, 북방 물류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동해시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확대 및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해항의 전략적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해양·물류 분야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동해시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동해 교육연구센터(가칭)’를 설립·운영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오는 11월 실습선 입항에 맞춰 시민 대상 해양 강좌 및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추진 계획도 공유되었다.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와는 동해시 신규 대리점 유치 방안과 함께 북극항로 대비 동해항 육성 전략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동해항의 지정학적 이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북방 항로 물류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박 2일간의 방문 일정에는 동해항 인프라 및 운영 현황 점검을 위한 현장 견학과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 전망대, 천곡천연동굴 등 동해시 주요 관광지 방문이 병행되어 참가자들의 지역 관광 자원 및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해시는 교육·물류·관광 융합 기반을 갖춘 해양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략 사업인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갈 전망이다.
 
김형기 기획 예산 담당관은 “해양 분야 전문성을 가진 한국해양대, 물류 분야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운대리점 협회와의 협력은 동해시 해양산업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해시가 북방경제 거점이자 해양·물류·관광을 아우르는 복합형 해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 "시민 눈높이에서 면밀한 검증 기대"
동해시의회가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가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18일 의장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결산 검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성준 시의원(대표위원)과 김향정 시의원, 그리고 세무사 3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민간위원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결산 검사 위원들은 5월 7일까지 20일 동안 의회 소회의실에서 △일반회계 △특별회계 △재무제표 △기금, 성과 분석 등 동해시 전년도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민귀희 시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은 한 해 예산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로, 그 결과는 다음 회계연도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된다"며, "위원들께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면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진행해 시가 발전적인 재정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은 안성준 시의원은 "전문가인 동료 위원들과 협력해 시 예산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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