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강세

사진한국전력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 수익성 개선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0원(3.09%) 오른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만52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유틸리티 부문에서 한국전력에 대해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했다. 에너지(유가 등) 가격 및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가 지속돼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익 기반으로 주당배당금(DPS)은 213원에서 1500원(배당 성향 약 17% 가정, 배당 수익률 6.2% 예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단단해지고 있는 펀더멘털에 주목할 시기로 4분기에 요금 인상이 이뤄진다면 금상첨화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재무 건전성 문제가 해소될 경우 기업 가치 추가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추정치를 조정 반영해 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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