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25 월드IT쇼’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ICT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시회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도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광주시와 광주경자청은 ‘공동 홍보관’에서 광주의 인공지능(AI)·미래차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참이다.
광주는 AI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친환경 모빌리티, ICT 융복합 산업 전반에 걸쳐 미래 지향적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게 세제 혜택과 행정 지원, 협력모델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가AI데이터센터 가동 △광주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빛그린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미래차국가산단 지정 △퓨리오사AI 등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 성과 등 광주가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성과를 알릴 방침이다.
또 기업 맞춤형 산업 입지 제공, 다양한 세제 인센티브,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체계 등 실질적 투자유치를 위한 1:1 기업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홍보관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광주 핵심 산업단지인 AI융복합지구 분양 및 입주 상담도 진행한다.
광주에 본사를 둔 ‘㈜젠다이브’와 ‘㈜보다’는 자사의 AI 서비스, 드론 기술 관련 플랫폼을 직접 전시하고 기술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오룡동에 조성되고 있는 광주AI융복합지구는 AI 관련 인프라, 인재, 기업이 집적화된 AI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첨단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할 중요한 거점이다.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포함해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77종의 실증장비가 구축돼 있는 등 차별화된 AI 산업 환경을 갖췄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의 AI 역량과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하며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끌어 실질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국가산단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혁신산업의 중심지”라며 “홍보관을 통해 광주의 투자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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