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케이씨텍, 최대주주 공개매수에 10% 넘는 강세…"경영권 안정 목적"

사진케이씨텍
[사진=케이씨텍]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케이씨텍이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케이씨텍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0.62%) 오른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씨텍의 최대주주 케이씨는 케이씨텍 지분 6.20%(128만2800주)를 주당 2만71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프리마켓 장전에 공시했다. 전체 매수 규모는 약 347억원으로 공개매수 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케이씨는 공개매수 목적을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라고 밝혔다. 현재 케이씨가 보유한 케이씨텍 지분율은 30.05%로,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36.25%까지 확대된다. 케이씨텍은 2017년 케이씨에서 인적분할됐다. 

참고로 창업주인 고석태 케이씨텍 회장과 그 2세인 고상걸 부회장, 고유현씨 등의 지분까지 합친 최대주주 측 현재 지분율은 50.24%로 과반이 넘어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