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 승리가 우선… 반드시 승리하겠다"

韓 대행과 한 뜻… "미래 위해 머리 맞댔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나왔고, 국민의 승리가 기득권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당선 시 임기 3년 단축을 약속했다며 "승리를 위해 온몸을 던져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뒤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이 예정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그는 "초유의 계엄 상황을 갈등을 최소화하며 수습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 꽃피우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같다"고 평가했다.

한 후보는 이제 당내 경선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치열한 경선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