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재산 2조원' 자산가인데... 이영애 "'돈 떨어져서 나왔냐'고" 고백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캡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배우 이영애가 남편과 쌍둥이 자녀를 공개했을 당시 악플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우아함의 인간화 이영애가 진짜 화나면 나는 목소리는? (이태원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진경이 "유튜브 할 생각 없냐"고 묻자 이영애는 "한 10년 동안 시골에서 살지 않았나. 거기서 직접 농사짓고, 재배한 채소로 음식을 했으니까 그런 걸 하자는 제안이 왔었다"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이 "'이영애의 대장금' 이런 거 괜찮지 않나. 전원생활 하면서 뽑은 채소로 레시피 공개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녹이는 거다"라고 제안하자 이영애는 "애 낳고 이러니까 '인생 뭐 있어? 재밌게 사는 게 최고지.'라고 생각하게 됐다. SBS '이영애의 만찬'에 우리 애들도 다 데리고 나오고, 남편도 방송에 출연시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그러나 이영애는 "사람들이 '이영애 돈 떨어졌나?'라고 생각하더라"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뜬금없이 애는 왜 나오고 남편까지 왜 끌고 나오냐?'고 하더라"며 "우리 딸이 TV에 나오는 걸 좋아해서 딸이 자기 TV에 조금 나온다고 울었다. 아들은 전혀 관심 없다. 아빠, 엄마 마음은 아이들이 TV 나오면 흡족하지 않나. 아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딸 라엘 양을 언급했다. 홍진경은 "우리 딸은 관종"이라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만나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라엘이가 애를 버려 놓을 수 있다. 죄송하다. 유기농만 먹고 자란 애들인데 우리 애는 불량식품 많이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영애는 20살 연상에 2조원 자산가로 알려진 정호영 한국레이컴 전 회장과 2009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 2011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2014년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남편과 자녀들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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