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외국인 채권자금 유입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1~3월)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72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677억3000만 달러)보다 7.4%(50억2000만 달러) 늘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다.
계절적 요인에 더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외환거래가 급등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4분기 1398.7원에서 올해 1분기 1462.0원으로 약 4.6%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통상 4분기에 연말 북클로징으로 거래가 축소됐다가 1분기에는 거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최근 5년간 1분기의 전분기 대비 평균 증가율은 14.1%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의 경우 차익거래유인 확대 등에 따른 외국인 채권자금 순유입 규모가 지난해 4분기 35억90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71억 달러로 2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279억4000만 달러)가 4분기보다 9.0%(23억 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48억1000만 달러)도 6.5%(27억3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25억4000만 달러)이 4.8%(14억9000만 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402억2000만 달러)은 9.6%(35억5000만 달러) 불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72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677억3000만 달러)보다 7.4%(50억2000만 달러) 늘었다.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분기 최대 기록이다.
계절적 요인에 더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외환거래가 급등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4분기 1398.7원에서 올해 1분기 1462.0원으로 약 4.6% 늘었다.
이어 "외국인 국내증권투자의 경우 차익거래유인 확대 등에 따른 외국인 채권자금 순유입 규모가 지난해 4분기 35억90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71억 달러로 2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 거래(279억4000만 달러)가 4분기보다 9.0%(23억 달러), 외환파생상품 거래(448억1000만 달러)도 6.5%(27억3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325억4000만 달러)이 4.8%(14억9000만 달러),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402억2000만 달러)은 9.6%(35억5000만 달러)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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