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관세협상 기대감에 0.95%↑…2450선 안착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25일 관세 협상 기대감에 25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3.97포인트(0.95%) 오른 2546.3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6포인트(0.88%) 오른 2544.59에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8억원, 510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79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3.42%), LG에너지솔루션(0.59%), HD현대중공업(7.18%), KB금융(2.72%) 등이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05%), 현대차(-0.05%), 셀트리온(-0.19%), 기아(-0.68%)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 마감했다.

한화오션(11.12%), HD한국조선해양(6.41%), HD현대마린엔진(5.91%) 등 조선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진행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미국 측의 평가와 함께 양국이 상호관세 철폐를 목표로 7월 중 패키지 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측은 미국에 조선, 에너지 등 전략 산업에 대한 협력과 투자안을 제시하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와 자동차, 철강 등 핵심 산업에 대한 품목 관세 면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이 제시한 조선업종이 증시에서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22%), 기계장비(1.90%), 화학(1.46%), 금융(1.40%), 오락문화(1.36%), 제조(1.06%) 등이 대다수가 강세였다. 제약(-0.67%), IT서비스(-0.48%), 보험(-0.1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50%) 오른 729.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48포인트(0.48%) 상승한 729.56에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6억원, 외국인이 75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5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68%), 에코프로(1.80%), 펩트론(0.11%)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5.02%), 레인보우로보틱스(-0.35%), 휴젤(-0.28%), 클래시스(-0.94%), 리가켐바이오(-1.68%), 코오롱티슈진(-4.32%) 등이 내렸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2.34%), 오락문화(2.31%), 유통(2.01%), 전기전자(!.92%), 비금속(1.54%), IT서비스(1.0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일반서비스(-2.34%), 통신(-0.76%), 출판매체복제(-0.62%)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