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산불 지역 복구 위해 묘목 2만 그루 지원

  • 경기 이천에 스마트온실 설치…연간 100만그루 이상 생산

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산불 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해 스마트온실을 설치한 데 이어 묘목 2만 그루를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경북·경남 지역에 묘목 2만 그루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묘목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탄소 흡수량이 높고 성장속도가 빠른 속성수와 꿀벌의 채밀량이 높은 밀원수종이다. KB국민카드는 5월부터 6월 초까지 묘목 식재를 진행하고, 향후 멸종위기 수종과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묘목으로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숲 조성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경기도 이천시에 'KB국민카드 조이풀 스마트온실'을 설치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차원으로 설치된 이 스마트온실은 무균의 신선한 공기를 주입하고 온도와 습도 자동 관리 설비를 갖춘 부지 600평 규모의 반구형 에어돔 시설이다. 연간 100만 그루 이상의 산림용 조직배양묘를 생산해 산불과 같은 대규모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산불피해 지역의 숲이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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