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국과 디지털 지식공유사업 종료보고회…6G 분야 협력 강화

  • 선진국과 첫 지식공유사업 수행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과 영국이 인공지능(AI)과 양자, 6세대 이동통신(6G)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서울에서 한-영 디지털 분야 지식공유사업(KSP)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재부가 선진국과 수행한 최초의 KSP다. KSP는 주로 개발도상국에 우리 발전 경험을 전수해오는 데 집중해왔지만 대상과 방식을 다르게 진행한 새로운 시도다. 

연구 주제 또한 과거의 경험이 아닌 최근의 국제 현안과 미래 주제로 확대됐다. 연구 수행방식은 정책 자문을 넘어 세부 협력을 위한 공동연구 방법을 채택됐따.

양측은 이번 사업에서 AI 안전, 양자 기술, 차세대 반도체 분야 등의 전략과 기술 역량, 관리체계를 진단했다. 연구진·전문가 간 공동연구 결과, 분야별 협력 방안, 정책 권고사항 등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양국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 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영국 왕실 표준협회(BSI) 간 인공지능, 양자, 6G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KSP가 양국 간 상호 이해와 공동 이익 모색에 기여했다”며 "6G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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