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워터월드, '국내 최초' VR슬라이드 선봬

하이원워터월드를 찾은 이용객들이 VR기기를 착용 후 슬라이드에 탑승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하이원워터월드를 찾은 이용객들이 VR기기를 착용 후 슬라이드에 탑승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 하이원 워터월드가 내달 1일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어트랙션 ‘VR슬라이드’를 오픈한다. VR슬라이드는 탑승자가 VR기기를 착용하고 실제 슬라이드를 체험하는 어트랙션으로, 현실의 속도감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 세계가 몰입감을 더하는 차세대 워터 놀이 시설이다.

29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VR슬라이드는 하이원 워터월드의 실내 ‘튜브슬라이드’와 실외 ‘포세이돈블라스터’에 적용된다. 이용자는 실내·외 각 4종, 총 8종의 VR콘텐츠 중 하나를 선택해 가상 여정을 떠날 수 있다.

실내 튜브슬라이드는 사계절 상시 운영된다.

실외 포세이돈블라스터는 세계 최장 길이의 VR워터슬라이드다. 총 5번의 업다운 코스를 따라 실제와 가상의 스릴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외 VR슬라이드는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 요금은 유로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국내 최초 ‘VR슬라이드’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 기술 도입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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