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양어선 안전펀드'는 원양어업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를 희망하는 원양어업자에게 선박 건조금액의 최대 50%를 15년간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척의 선박이 새롭게 건조됐으며 현재 2척이 추가로 건조 중이다.
해당 선박들은 국제안전기준에 따른 설비를 갖추고, 선실의 높이와 침대 규격 등도 국제협약기준에 맞춰 원양어선원의 복지와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해수부는 올해도 원양어선 안전펀드 재원 90억원을 활용해 노후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사의 재정건전성, 원양어업에 대한 기여도 등을 심사해 다음달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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