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제해사협의회' 개최…선박온실가스 감축 등 현안 논의

  • IMO 주요 회의 의제 대응전략 상의도

사진해양수산부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천안에서 '제21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약 8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주요 의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 4월 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83차 회의에서 승인된 선박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 △자율운항선박 비강제 코드 개발 동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며, 향후 IMO 주요 회의에서 관련 의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중기조치의 이행·자율운항선박 기술과 관련해 지난 달 '제1차 한-영 해사안전 정책회의'를 통해 영국 교통부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적 협력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국제해사협의회는 IMO를 중심으로 탈탄소화와 디지털 전환 관련 논의가 가속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우리나라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해사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제해사 전문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