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계열사별로 GS칼텍스는 매출액 1조1114억원, 영업이익 116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6%, 72% 감소했다.
GS관계자는 "미국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내수 수요 부진으로 정제마진 및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악화됐다"며 "SMP(전력 도매가) 또한 전년 동기대비 11%가량 하락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 실적 부진은 모회사인 GS에너지에 영향을 미쳤다. GS에너지는 1분기 매출액이 1655억원으로 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438억원으로 15% 줄었다.
GS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중국의 화학 제품 수요 위축이 정유 화학 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글로벌 수요 회복 여부가 하반기 실적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