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1분기 영업익 263억원…성장세 유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시프트업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시프트업은 지난 1분기 매출액 42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13%, 1.2%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68억원으로 8.7% 늘었다.
 
회사 핵심 지적재산(IP)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성장을 견인했다. 니케는 업데이트 등을 통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도 1분기 홍보 행사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예고 영상 공개로 IP 열기를 이어갔다.
 
영업비용은 160억원으로 1년 새 39.7% 늘었다. 전체 인원 역시 326명으로 10.1%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오는 2분기 중국에 '니케'를 '승리의 여신: 새로운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인다. 출시일은 22일로 확정했다. 퍼블리싱(유통‧운영)은 텐센트가 맡는다. 6월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출시해 또 다른 흥행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프트업은 주주가치를 위해 NH투자증권과 총 90만4159주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취득 가격은 5만5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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