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정신으로 미래 구하자"…토론서 5·18 언급

  • 미래 세대 위한 '유능한 일꾼'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기 전야제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기 전야제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의 정신처럼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저녁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TV토론회 모두발언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언급하며 "1980년 5월의 광주는 2024년 12월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설가 한강의 말을 인용하며 "과거는 미래를 도울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오늘의 내란을 극복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결국 미래 세대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선거는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보다 어떤 나라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유능한 국민의 일꾼, 유용한 도구를 선택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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