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들르면 현금이…케이뱅크, 청소년 전용 카드·머니미션 출시

  • 입출금·교통카드 충전·인기 브랜드 할인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만 14~17세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ALPHA) 카드'와 '머니미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미래 주력 고객이 될 미성년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세련된 컨셉의 카드 디자인과 청소년의 선호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혜택,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파카드는 만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입금·출금·이체·결제 등 기능을 계좌 및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처음’을 뜻하는 ‘알파’라는 명칭에는 10대들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 시작의 의미를 담았다.

카드 디자인은 트랙·오로라·스타폴·블루오리진 4종을 제공한다. '아이답지 않은’ '성인보다 더 세련된' 콘셉트로 무한 잠재성을 지닌 청소년을 한계 없는 우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알파카드는 교통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을 위해 교통카드 간편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케이뱅크 앱으로 간편하게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수시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만 14~17세 고객이 매일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출금 가능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머니 미션’도 내놨다. 성과 달성 및 수집 요소를 부여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5개에서 10개의 미션이 노출되며 매일 변경된다. 예를 들어 알파를 만들지 않은 고객에게는 '알파 만들기' 미션이, 이미 알파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00편의점에서 결제하기' 미션이 보이는 식이다. 미션을 수행하면 일정 금액의 리워드가 적립된다. 리워드를 3000원 이상 모을 경우 알파로 출금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들이 금융생활의 첫 걸음을 케이뱅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청소년 고객과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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