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은 20일 주주총회소집결의 정정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주총 연기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번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에서 "2025년 5월 19일까지 기업결합신고 미승인 시 거래 종결일은 2025년 6월 9일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날로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이날까지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결정이 나지 않았고, 이에 임시주주총회 일정을 미루게 됐다. 다만 당초 언급했던 6월 9일보다도 일정을 뒤로 잡은 점이 눈에 띈다.
티웨이항공은 주총을 통해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등 대명소노 측 인물들을 다수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정홍근 대표이사도 대명소노 측 인사로 변경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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