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와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통상규제 리스크 대응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최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복합적 규제 리스크와 분쟁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전 대응 역량 재고를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중국 화장품 인증·성분규제 변화와 실무 대응 전략 △화장품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 △K-뷰티 유럽 진출 확대와 수입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을 논의했다. 또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통상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K-뷰티 수출기업을 위한 실무적인 전략을 공유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급변하는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정부와 업계, 법률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으면 K-뷰티 산업은 더욱 탄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부는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진행해 업계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통상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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