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11회 맞는 임실N치즈축제서 압도적 특별함 선사한다

  • 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 개최…더 특별한 볼거리‧체험거리 대폭 강화

지난해 열린 임실N치즈축제사진임실군
지난해 열린 임실N치즈축제.[사진=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압도적인 특별함을 선사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최근 심민 군수 주재로 축제 제전위, 대행사,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임실N치즈축제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담당 분야별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관광객 안전대책과 프로그램 운영, 축제장 구성 등 축제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임실N치즈축제가 11회째를 맞고 임실 방문의 해에 열리는 만큼, 더욱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은 물론, 내방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5일간 열릴 2025 임실N치즈축제는 주요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주민 참여도를 높이면서 관광객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되는데, △임실N 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퐁뒤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에 더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축제장 일대를 수놓으며, 유럽형 장미원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청정 임실에서 자란 50개월 미만의 암소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에서 정성껏 만든 엄마표 향토 먹거리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심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이자 축제 11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보일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한 번 더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전담부서 신설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대한민국 반려동물 성지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군은 반려동물 산업을 집약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담 부서인 ‘반려산업과’를 지난 1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반려산업과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임실군의 핵심 동력 산업인 반려동물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관광 활성화와 반려 문화 확산, 반려 산업 연관 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전담 부서다.

주요 업무는 반려동물 산업육성과 반려동물 인프라 확충, 반려 관광 콘텐츠 운영, 동물보호 및 복지 강화 등이다. 

군은 반려동물 문화공간인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오수의견캠핑장, 반려동물지원센터(오수반려누리) 운영, 반려동물 특화축제(임실N펫스타), 국제도그쇼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임실군 오수면은‘의로운 개’오수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이 이야기는 천 년 전 주인이 위급할 때 곁을 지키며 목숨을 구한 충직한 개의 전설을 담고 있다. 이후 2009년‘오수개 선포식’을 통해 지역 고유자원 정체성으로 공식화했고, 2024년 6월 30일에는 오수개가 UN 식량농업기구(FAO) 세계 고유 품종으로 등재되며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