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양구군이 산책로, 공원, 신규 교통시설 등에 방범용 CCTV 설치 및 정비를 끝내고 오는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양구군에 따르면 방범용 CCTV 설치·정비 사업은 범죄 예방과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총 45개소에 설치 및 교체가 이뤄졌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여원이 투입됐다.
신규 CCTV가 설치된 곳은 서천 비봉교 인근 산책로, 송청리 택지, 양구초등학교 앞 회전교차로 등 13개소이다. 주요 교차로, 마을 안길 등 32개소의 노후 CCTV 48대는 교체했다.
현재 양구군은 관내 총 363개소에 1054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운영 중이다. 이들 장비는 양구군 통합관제팀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관제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안전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금배 안전총괄과장은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CCTV 설치 구역을 지속 확대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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