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청약 시장 '숨 고르기' 전국 1428가구 청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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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분양 시장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통상적으로 대선 등 주요 정치 이벤트가 가까워질수록 사회적 관심이 해당 이슈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건설사들 역시 적극적인 분양보다는 일정을 조율하며 분위기를 지켜보는 모습이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넷째 주는 전국 3곳에서 총 1428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5월 셋째 주(4683가구) 대비 크게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 과천자이엘라 에디션(오피스텔, 5가구),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1413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은 광주 서구 상무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조합원 취소분 10가구) 1곳에서만 청약이 이뤄진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등 2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7곳, 정당 계약은 4곳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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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청약 접수 단지

27일 강산건설∙미래도건설은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10블록에서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413가구 규모다. 단지 내 대형 센트럴파크와 다채로운 조경시설이 도입됐으며 바로 앞에는 근린공원과 도일천수변 산책로가 있다. 공공택지지구인 브레인시티 입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9일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 12블록에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하며, 상일IC와 강일IC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30일 금성백조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서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3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있는 약 16만7000㎡ 규모의 에듀타운 부지에 국제학교(예정), 특목고(예정) 등 명문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으며,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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