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의 이웃사랑…다문화가족 지원기관 11곳에 차량 제공

  • 14년간 총 28.6억원 규모 차량 지원…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동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며 ESG(환경·사회·투명 경영)를 강화하고 있다.

수은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은이 후원한 차량은 총 3억원 상당으로,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 등 총 11대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을 기증하는 사업은 수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수은은 2011년부터 14년간 이 사업을 통해 138개 기관에 총 28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윤 행장은 지난달 열린 차량 전달식에서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새로운 사회 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다문화가족 외에도 장애인, 산불피해 주민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회 구성원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본점 내에 과거 금고가 있던 자리를 활용해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진행하거나 장애 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금 2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과 피해복구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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