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후덕 "새 정부서 첫째·둘째 민생...내수경기 활성화 최선"

  • 민주당 민생살리기본부, 20개 민생단체와 정책협약 체결

더불어민주당 민생살리기본부가 26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윤후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민생살리기본부가 26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윤후덕 의원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능력한 윤석열 정권에 의해 내수 시장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새 정부에서는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생각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본부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21대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민생살리기본부는 26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민생단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태연 민생본부 공동본부장과 민병덕 수석부본부장, 이한주 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과 20개 민생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민병덕 민주당 민생본부 수석본부장도 "윤석열 정권은 소상공인 정책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그릇된 생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미비했다"며 "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에 기여한 만큼 그 몫을 찾도록 이재명 정부가 하겠다"고 말했다. 
 
정책협약에 참여한 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현재 경기 상황은 '위기 상황"이라며 "새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 내수 경기가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참여한 단체들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청년상인네트워크,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한국상권총연합회,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 인천골목상권총연합회,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한국마트협회,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한국보건복지학회 등이다.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 중앙회 회장은 "우리는 정치는 잘 모르지만,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박유진 청년상인네트워크 회장은 "청년소상공인은 단순한 지원의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당당한 경제 주체"라며, 새 정부에서 청년상인기본법 제정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민생본부는 이날 정책협약을 새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또는 당의 주요 민생 정책으로 만들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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