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극우 내란 세력이 국난 불러…이재명, '코드블루' 경제 살릴 후보"

  • "경기지사 경험 바탕으로 현재 상황 절박함 인식"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선대위총괄본부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선대위총괄본부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경기도지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경제 상황의 절박함을 인식하고 경제를 살릴 후보"라고 이재명 대선 후보를 평가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나락으로 향하고 있다"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때도 증가했던 커피숍이 처음으로 분기당 감소세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의학용어로 '코드블루'의 비상 상황"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이어지는 극우 내란 세력 연대가 IMF·코로나19보다 더한 국난을 불러왔고, 그 결과를 국민들이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총괄본부장은 이 후보에 대해 "경기도지사 3년 만에 도정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었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성장률은 9.6%로 전국 평균의 두 배를 기록했다. 위기를 극복할 준비가 된 후보"라고 설명했다.

또 "2조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유통하며 소상공인의 매출을 최대 10% 상승시켰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의 절박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경제에 대한 심각성을 잘 알고 있어 대통령이 된다면 자신이 직접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상식선에서 해외 투자자의 눈높이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며 "민생 경제를 붕괴시킨 극우 내란 세력을 가장 먼저 표로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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