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윔(WIM)' 효과 입증한 국제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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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로보틱스]
글로벌 로봇 리딩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의 핵심 기술 및 보행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세계 3대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이자, SCI 등재 저널인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로보틱스 R&D 팀의 임복만, 최병준, 노창현, 이제우 연구원과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 공동대표(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와 협력하여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9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4주간 총 8회 야외 보행 훈련을 실시하며, 윔(WIM)의 착용 효과를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보행 속도(10m 보행 14.8% 증가, 6분 보행 10.6% 증가), 균형 능력(TUG 24.5% 개선, FSST 19.6% 개선), 그리고 하체 근력(발목 배측굴곡 75.4% 강화, 저측굴곡 43.8% 강화) 등에서 뚜렷한 개선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고령자의 보행 안정성 향상은 물론 향후 고령자 낙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실증적 사례로 평가된다.

윔(WIM)은 총 무게가 1.6kg에 불과한 초경량 구조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구동기로 양쪽 고관절의 양방향을 동시에 보조하는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탑재했다. 이러한 설계는 ‘고관절의 동력 생성 기여도’와 ‘굴곡-신전 토크의 역 위상(anti-phase) 대칭성’에 기반한 기술로, 윔은 기존 듀얼 구동 기반 로봇과 비교해도 더 나은 대사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무게 대비 효율성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연구를 통해 ‘윔(WIM)’의 임상적 효과와 기술적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만큼, 향후 재활 치료,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현장 작업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사용 확대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1인 1로봇 시대’를 맞이하여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일상생활 속 로봇 구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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