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2000억원 규모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을 중국 텐센트에 매각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보유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전량에 해당하는 221만2237주(9.38%)를 텐센트에 판다.
가격은 주당 11만원으로 총거래 규모는 2433억여원이다.
하이브는 2023년 SM 경영권 인수 경쟁에 뛰어들면서 지분을 대량 취득한 바 있다.
하이브 측은 "비즈니스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한 것"이라며 "확보된 재원은 향후 성장동력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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