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닝보서 글로벌 항만 협력 확대...탄소중립·디지털 전략 공유

  • 중국 닝보서 열린 제9회 포럼 참석...디지털 전환·탄소중립 공동 대응 모색

부산항만공사는 262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해상실크로드 항만 포럼에 참석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26~2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해상실크로드 항만 포럼에 참석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서 열린 ‘제9회 해상실크로드 항만 협력 포럼(2025 Maritime Silk Road Port Cooperation Forum)’에 참가해 글로벌 항만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저장성 교통운수청과 닝보시가 공동 주최하고 저장성해항그룹과 닝보저우산항만그룹이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스마트 및 친환경 항만을 주제로 주요 항만기관들의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BPA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항 자동화부두 운영 사례를 비롯해 디지털 물류 시스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항만정책 등을 발표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고위급 원탁회의에 참여해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의 핵심 항만”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주요 항만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항만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8회 부산항축제 30일 개막... K-POP과 함께하는 항만문화 한마당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3031일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30~31일 제18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제18회 부산항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지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해 K-POP 콘서트 등 한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0일 오전에는 K-POP 박람회와 AI 기반 음악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열리고, 저녁 6시 40분부터는 개막 세리머니에 이어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ITZY 등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형 콘서트가 이어진다. 콘서트 직후에는 부산항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첫날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에서 △K-POP 커버댄스 △버스킹 공연 △글로벌 포트파크 △보트 투어 △전통배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 대회, 항만안내선 투어, 해경 대형함정 공개, 해양 기관 방문형 미션 스탬프 투어 등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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