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1분기 매출 4856억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8%, 61.2%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이 높은 힘센엔진 매출이 늘면서 AM솔루션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납기가 짧은 FSU 개조 공사 비중 확대에 따라 친환경솔루션 부문에서도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같은 흐름은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2대 주주였던 GVS는 2월20일과 5월22일 각각 200만주, 426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지만, 주가는 빠르게 회복됐다. 정 연구원은 "GVS의 잔여 지분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