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LS는 향후 3년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LS일렉트릭과 LS전선 등 전력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올해 미국 빅테크 업체들로부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 배전반 수주 확대와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신규 증설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LS전선은 내년부터 고부가가치 제품인 해저케이블 매출이 늘어나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7년 해저케이블 매출은 1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할 때, LS를 중장기적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지주회사 중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