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 최선 다할 것"

  •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선정… 국비 24억 확보

  •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도형 과제 최종 선정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1일 "앞으로도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선도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뿌리산업이란 주조, 금형, 소성 가공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의 근간이자 혁신의 원천이 되는 산업이다.

이번 사업은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정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공동혁신 활동을 지원한다는 게 주된 골자다.
 
이를 위해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 주관기관으로 나서 공동활용시설 구축을 담당하고,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공동혁신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3년간 총 48억 원(국비 24억 원, 도·시·민간 2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특화단지 내 염색·가공 뿌리기업 공동활용시설 구축,  공정·기술 혁신활동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반월염색단지 내 노후된 공동폐수처리 시설을 교체해 단지 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등의 공동혁신 활동으로 뿌리기업의 탄소중립 협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환율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 패션 산업이 이번 사업으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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