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해역에 규모 6.1지진…"쓰나미 피해 우려 없어"

일본 훗카이도 해역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일본 훗카이도 해역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일본 홋카이도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31일 오후 5시 37분에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30도, 동경 144.5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남쪽 해안에 인접한 구시로시와 우라하라초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에서 쓰는 진도는 해당 지역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화한 상대적 개념이다. 절대적 개념의 규모와 다르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들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매체 NHK는 이날 "지진으로 일본 연안에 약간의 해수면 높이 변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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